"美 매그니피센트7 너무 올랐다"

입력 2024-04-07 18:28   수정 2024-04-08 01:04

“‘매그니피센트7’ 회사들이 투자자의 기대를 계속 충족시킬 수 있을지 우려됩니다.”

세계 3대 사모펀드로 꼽히는 칼라일 창업자이자 회장인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사진)은 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주요 정보기술(IT) 종목의 주식 가치에 거품이 끼었을 가능성을 경고했다. 매그니피센트7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아마존, 메타, 엔비디아, 테슬라 등 미국의 빅테크 기업을 일컫는다.

루벤스타인 회장은 2022년 8월 한경과의 단독 인터뷰 당시 미국 시장이 전반적인 하락세임에도 “시장에 머물라”며 “미국 IT 기업을 싸게 살 기회”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금리 인하 기대로 주식시장에 낙관론이 팽배한 현시점에서 오히려 IT 대장주의 ‘과열’을 경고한 것이다. 대신 주목할 만한 분야로 미국 상업용 부동산 관련 기업을 꼽았다.

루벤스타인 회장은 “일자리가 늘고 실질임금도 증가하고 있다”며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허용할 수 있는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어 올해부터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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